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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전 세계 좀비물의 판도를 바꾼 ‘28일 후’. 그로부터 정확히 28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 속편 ‘28년 후’가 2025년 6월, 19일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철학과 공포를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들과 영화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진화했다.

🌟 주인공 스파이크 - 알피 윌리엄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배우는 단연 신예 알피 윌리엄스. 그는 극 중 섬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바이러스가 창궐한 후, 단 한 번도 외부를 본 적 없는 소년이 본토에 발을 들이며 마주하게 되는 공포, 충격, 그리고 성장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다. 스파이크는 단순한 생존자가 아닌,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중요한 시선이 된다.
🧬 아버지 ‘제이미’ - 애런 테일러 존슨
애런 테일러 존슨은 아버지이자 사냥꾼인 제이미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감염자들을 추적하고 섬의 생존자들을 지키기 위해 본토로 발을 들이는 인물로, 강인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특히 아들과의 갈등과 협력,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자간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 어머니아일라 - 조디 코머
조디 코머는 스파이크의 어머니 아일라 역을 맡아 감정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낸다. 병을 앓고 있는 그녀는 사실 이 모든 여정의 출발점이며, 영화의 중심 갈등이기도 하다. 그녀를 살리기 위한 부자(父子)의 여정은 단순한 액션이 아닌, 사랑과 희생,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 감염자보다 더 무서운 인간
랄프 파인즈는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이 대단하지. 그는 이번 영화에서 인간의 잔혹함과 이기심을 대변하는 비밀스러운 실험실 관리자로 등장해, 공포의 방향을 감염자 너머로 확장시킨다. 그가 등장하는 순간, 영화는 완전히 다른 밀도로 변한다. 생존과 윤리, 선택과 책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그의 연기가 완성해 낸다.
🔥 잭 오코넬, 또 다른 생존자들
잭 오코넬은 본토에서 살아남은 군인 출신 생존자로 등장해, 스파이크 일행과 엮이며 이야기에 극적인 반전을 더한다. 그의 등장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영화의 또 다른 진실의 열쇠를 쥔 인물로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 제작진 정보
- 감독: 대니 보일 (28일 후, 트레인스포팅)
- 각본: 알렉스 가랜드 (엑스 마키나, 어나힐레이션)
- 총괄 프로듀서: 킬리언 머피
- 장르: 공포, 스릴러, 드라마
- 러닝타임: 115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개봉일: 2025.06.19
- 특이사항: 쿠키영상 없음, 마지막 장면에 시리즈 후속 복선 있음
- 티켓: 전국 극장 10,000원 균일가 상영



💡 한 줄 정리
28년 전의 분노가 다시 깨어났다. 인물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열연과, 더 치밀해진 서사 속에서 당신은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